산업통상자원부가 인공지능(AI), 로봇에 기반한 표적맞춤형 의약품 제조 자율랩 구축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차세대 의약품 제조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3일 AI기반 표적맞춤형 의약품제조 자율랩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국비 374억원을 투입 신규과제 8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설계·제조경로 예측을 위한 AI모델 개발 ▲제조 자동화 모듈 개발 ▲이를 통합한 자동화 시스템(워크스테이션)을 구축한다.
공고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며, 온라인 접수처(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iris.go.kr)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에서의 AI 적용 모범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동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바이오 기업의 차세대 의약품 제조혁신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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