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신한금융의 밸류업 시리즈는 고객이 가장 절실하게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고민한 결과입니다. 신한금융은 그룹사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중심의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그룹은 이달부터 서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헬프업 & 밸류업’ 프로젝트를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시행한 이 프로젝트는 제주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 추가로 참여하며 그룹 차원의 상생 금융지원을 넓힌다.
제주은행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약 800명의 장기연체 보증기관 대위변제 후 미수이자 2억 원을 전액 감면한다.
여깅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금리를 1년간 한 자릿수로 인하하고, 신규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1%포인트 낮춘다. 대상 고객은 약 400명, 대출 규모는 160억 원이다.
신한저축은행은 장기연체 고객 약 8000명의 미수이자 40억 원을 감면하고, 고금리 허그론 이용 고객 약 4800명의 대출 금리를 1년간 15%로 인하한다. 올해 신규 서민 신용대출 금리도 1%포인트 낮춰 약 3만 명, 3000억 원 규모가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저축은행 우량 고객을 위한 은행 대환 프로젝트 ‘브링업 & 밸류업’의 연간 목표도 2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해 약 420명의 추가 고객이 7억 원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확대를 통해 고객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가치 증진을 지원하며, 포용금융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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