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축산물 6만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환급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는 여름철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4∼9일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내 12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대금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보수종합시장, 충무동새벽시장, 부전마켓타운, 동래시장(수안인정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반송큰시장, 괴정골목시장, 장림골목시장, 서동전통골목시장, 민락골목시장, 남항시장, 망미중앙시장이다.

구매한 금액이 6만7천원 이상이면 2만원,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이면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기간 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농축산물 시세 상승 속에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