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고인민회의 의장, 세계국회의장대회서 러시아 대표 등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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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인민회의 의장, 세계국회의장대회서 러시아 대표 등 면담

모두서치 2025-08-03 10:1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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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인철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대회에 참석해 러시아 등 4개국 대표와 면담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3일 박 의장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네바에서 진행된 제6차 세계국회의장대회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박 의장은 연설을 통해 "독점적이며 패권적인 지위를 유지하려고 세계를 사회적 불안정과 혼란 속에 빠뜨리는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을 단죄 규탄"한다며 "평화와 정의,번영이 담보되는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선 각국이 자주적 발전을 이룩하는 동시에 모든 나라들의 주권적 권리를 존중하는 국제 관계가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진정한 국제적 정의와 세계의 평화, 안정을 위해 자기의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익을 존중하는 친선적이고 우호적인 국회들과의 관계 발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박 의장이 대회 기간 국제의회동맹 위원장과 총서기,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 몽골 국가대회의 의장, 베트남 인민회의 의장, 라오스 민족회의 부의장을 각각 만나 담화를 했다고 밝혔다.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연방평의회 의장은 "두 나라 관계를 동맹 관계, 동지적 관계로 역사상 최고봉에 올려세운 기본 요인은 로조(북러) 수뇌분들의 두터운 친분 관계의 결실"이라며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 후 지난 2년간 쌍무관계는 온갖 도전을 이겨내고 그 가치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을 지지하는 러시아의 입장은 불변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우원식 국회의장과 중국의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도 참석했으나 북한 측과 만남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 보도를 통해 자오러지 위원장이 제네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 파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 의회 지도자들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북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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