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최고 250㎜ 많은 비.. 폭염특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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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최고 250㎜ 많은 비.. 폭염특보 해제

한라일보 2025-08-03 08:1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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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에 열대야와 폭염을 잠시 식혀주는 비가 내린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일부터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5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 제주전역에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고 4일 오후부터는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3일부터 5일 새벽사이 예상 강수량은 북부와 서부지역 20~80㎜, 나머지 지역은 50~100㎜, 많은 곳은 150㎜이상이며 산지는 250㎜ 이상 내리겠다.

짧은 시간 강한 강수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하천변 야영이나 접근을 자제해야한다.

강한 비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습한 찜통 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전 폭염특보가 해제됐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3일 낮 최고기온 29~31℃, 4일 아침 최저기온 27~28℃, 낮 최고기온 31~33℃가 되겠다. 5일과 6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1~33℃로 비가 그친 후에도 기온은 여전히 높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도 계속되겠다. 지난 밤사이도 최저기온이 제주 27.1, 서귀포 26.7, 고산 26.0, 성산 25.8℃를 기록하며 산간지역을 제외한 전역에서 열대야가 발생, 열대야 일수가 제주 29일, 서귀포 31일, 성산 17일, 고산 20일로 늘었다. 서귀포지역은 지난달 15일 이후 19일째, 제주는 18일 이후 1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비가 시작되면서 육상과 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육상에선 3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는 3일 밤부터 제주도서부앞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 전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당분간 제주도 해안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올 수 있어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5일 비가 그친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말쯤 다시가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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