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울산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합천군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이수현·김대희 울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약 4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침수 주택 정리, 토사와 잔해물 제거, 피해 주민을 위한 심리안정 지원 등을 돕는다. 이재민을 위한 성금 200만원도 전달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섰다"면서 "전국 각지의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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