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거길 왜 가요' 이삭, 맨유 오퍼 거절했다..."선수는 리버풀행만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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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길 왜 가요' 이삭, 맨유 오퍼 거절했다..."선수는 리버풀행만을 선호"

인터풋볼 2025-08-03 0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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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알렉산더 이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퍼를 거절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이삭이 다시 한 번 리버풀 이적만을 원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최근 맨유도 문의를 했지만 이삭은 이를 거절했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리버풀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뉴캐슬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 중인데 이삭이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은 경미한 허벅지 부상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했다.

여러 빅클럽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버풀이다. 앞서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30일 "이삭은 리버풀과 2031년까지의 계약에 대해 원칙적인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 내에 리버풀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양 구단은 접촉 중이며, 이삭의 연봉은 위고 에키티케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단 간 협상에서 틀어졌다. 리버풀은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첫 번째 제안을 건넸으나 거절당했다. 금액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 영국 공영방송 'BBC'는 "뉴캐슬은 리버풀의 1억 1,000만 파운드(약 2,030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현재로선 리버풀이 이번 여름에 이삭을 영입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삭은 리버풀 이적이라는 꿈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리버풀이 뉴캐슬에 처음 제시한 제안이 지나치게 낮았다. 이후에는 협상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일부 관계자들은 리버풀이 이삭 영입을 '질질 끌기만 했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의 행동에 뉴캐슬 내부에서는 당혹감과 분노가 공존하고 있다. 만약 이것이 리버풀의 전략적인 접근이었고 추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의도가 있다면, 뉴캐슬은 자신들이 정한 조건에만 매각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삭은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뉴캐슬과의 연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그에게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곧바로 첫 시즌 27경기 10골 2도움을 올렸다.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40경기 2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했다.

지난 시즌에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삭은 42경기 27골 6도움을 몰아쳤다. 그의 활약 덕분에 뉴캐슬은 무려 70년 만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리버풀을 비롯해 맨유가 관심을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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