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KLPGA 오로라월드 3R 선두…"언니 고지우에게 조언 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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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 KLPGA 오로라월드 3R 선두…"언니 고지우에게 조언 구하겠다"

모두서치 2025-08-02 17:3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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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 날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고지원은 2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고지원은 전날 공동 4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 배소현, 성유진(이상 14언더파 202타)에 한 타 차로 앞서 있다.

2023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고지원은 아직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지난달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0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버디 폭격기'로 불리며 3승을 거둔 언니 고지우과 달리 고지원은 투어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주목도 역시 낮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12위를 마크한 언니 고지우(9언더파 207타)보다 우승에 근접한 상황이다.

전반에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를 작성한 고지원은 후반 16번 홀까지 4타를 더 줄이는 등 물오른 샷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고지원은 "샷보다 퍼트가 잘 됐다. 어프로치가 조금 아쉬웠는데, 그 정도 실수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이렇게 마음먹으니 스코어를 잘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특별히 우승을 의식하지는 않는다. 1라운드 때처럼 재미있고 즐겁게 플레이하겠다"며 "올해는 정규투어에 출전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참가한 대회에서 하고 싶은 샷을 마음껏 해보고 있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언니 고지우와 나눈 대화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언니의 '어떻게 그렇게 잘 치냐'는 말 한마디가 전부였다. 아직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경험이 없어서 언니에게 조언을 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박지영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4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 선두였던 최민경은 12언더파 204타로 최은우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다승(3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올 시즌 평균 타수 1위 유현조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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