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저녁까지 최고 40㎜ 소나기…안전 유의"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2일 대구·경북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38.3도까지 올라가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37.3도, 경주와 구미 37.6도, 안동 35.7도, 포항 34.2도 등을 기록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구기상청은 "저녁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소나기(예상강수량 5∼4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이용 때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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