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당찬 신예 박승수도 손흥민을 언급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제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2시 뉴캐슬은 서울 영등포구 IFC 3층 포럼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하우 감독과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그리고 박승수가 참석했다.
박승수는 이번 여름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로 이적했다. 엿새만인 지난달 30일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중 후반 36분 교체투입됐다. 박승수의 비공식 데뷔전이었다. 박승수는 주눅 들지 않고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박승수는 "내일 경기에 들어갈지 안 들어갈지 모르지만, 투입되면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절친한 형인 양민혁(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도 희망했다. 박승수는 "(양)민혁이 형은 K리그에서 증명하고 떠난 선수다. 존경하는 형이다. 어제 미용실에서 만나 이야기도 나눴다. 같이 뛰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박승수는 앞서 토트넘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힌 손흥민과의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승수는 " 아침에 토트넘 기자회견을 봤다. 선수의 선택이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며 "내일이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일 수 있으니 유니폼 교환을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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