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정병하 극지협력대표가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북극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리사 머카우스키 미국 연방 상원의원,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케네스 회그 덴마크 북극대사 등 북극권 주요국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극 내 점증하는 안보 위협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대표는 '북극-태평양 지역 전략적 경쟁' 세션에서 북극 내 다양한 안보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한 북극권 및 인태지역 유사입장국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정 대표는 '한국의 북극 활동' 제하 1대1 대담에 참석해 극지활동진흥법에 기반한 한국의 북극 활동을 소개하며 북극이사회 옵서버로서 북극 내 다양한 현안 해결 및 경제적 기회 모색을 위한 한국의 역량과 의지를 강조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북극의 평화적 이용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북극권 및 유관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며 국제사회 기후 위기 및 환경 현안 대응 노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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