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수영장.헬스장 등 갖춰

영천시가 30일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북 영천시는 30일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선태 시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체육센터는 2006년 3월 종합스포츠센터 개장 이후 약 20년 만에 조성된 복합체육시설이다. 1층에는 수영장(25m·5레인), 영유아풀, 워킹풀 등 수영시설이 있으며, 2층에는 헬스장, G/X룸이 마련돼 수영, 헬스, 요가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일요일 휴관)은 오후 7시까지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강습(오전·오후 각 4회)과 요가 강습(1일 2회)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여가생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바로 옆에는 인공암벽장이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난이도 월(폭 21m·높이 18m), 스피드 월(폭 6m·높이 18m), 볼더링 월(폭 24m·높이 5m) 등 다양한 암벽시설을 갖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