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의 조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다시 뭉쳤다.
바르셀로나와 FC서울은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1차전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7-3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맨유에서 호흡을 맞췄던 제시 린가드와 마커스 래시포드는 그라운드 밖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린가드는 해당 장면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 또 다른 ‘맨유 동료’ 폴 포그바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포그바가 남긴 댓글은 이러했다. “래시포드 x 린가드 나는 너희들이 매우 그리워”라는 멘트와 함께 하트를 덧붙였다. 린가드도 이에 반응했다. 역시 하트와 함께 “나도 항상 네가 보고 싶어”라고 답장했다.
외신도 이들의 만남을 주목했다. 영국 ‘TNT 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포그바가 인스타그램에서 '전 맨유 동료' 린가드와 래시포드에게 애정을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팬들은 해당 보도에 이러한 반응을 남겼다. 한 팬은 “전설적인 3인조”라고 이야기했고, 또 다른 팬은 “댄싱 유나이티드”라고 댓글을 남겼다. 포그바와 린가드, 그리고 래시포드가 맨유 시절 주체하지 못했던 ‘넘치는 흥’에 주목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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