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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진짜 원팀 당정대가 되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당 임시전국당원대회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뛸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리더십, 정부의 실행력, 당의 정치력과 현장감이 하나로 맞물려야 한다. 당정대가 서로 다른 위치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정밀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심과 현장을 잘 아는 민주당이 정부와 함께 정책을 만들고, 결정하고, 책임지겠다. 속도도 방향도, 국민과 함께 가겠다”며 “이미 손발을 맞춰온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총리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며 유기적인 당정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제 이재명의 시대가 왔다. 지금 우리에겐,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 싸우고 있고, 일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 이재명 시대에는 우리 곁에 이재명이 있을 수 있도록 함께 싸우고, 함께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윤석열은 쫓겨났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내란의 잔당들, 기득권의 카르텔은 여전히 건재하다. 검찰은 여전히 정치를 겨누고 있고, 사법부와 언론도 정치를 흔들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 홀로 감당할 무게가 아니다. 당이 함께 책임지고, 당이 앞서서 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민생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그 화살, 저 박찬대가 대신 맞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한 5년 뒤면 이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검찰청은 해체돼 더는 권력이 아닐 것이다. 언론은 진실 앞에 고개 숙일 것이다. 법원은 더 이상 특권을 감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첫 1년, 지금 우리 손에 있다. 이 첫 1년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결정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 이재명 정부 이후 민주정부 5,6,7기의 시작도 이 1년의 성과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일, 바로 오늘 우리 손에 달려 있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첫걸음 누가 책임질지 선택해달라”며 “저 박찬대, 그 길의 맨 앞에서 기꺼이 싸우고,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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