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기자회견 전문] “이사크 리버풀 가나요” 쏟아지는 질문세례, 박승수의 양민혁 맞대결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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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기자회견 전문] “이사크 리버풀 가나요” 쏟아지는 질문세례, 박승수의 양민혁 맞대결 각오는?

풋볼리스트 2025-08-02 15:06:13 신고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박승수, 산드로 토날리. 김정용 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박승수, 산드로 토날리. 김정용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한국에 머무는 내내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은 알렉산다르 이사크 이적설 관련 질문에 시달리고 있다.

2일 서울 영등포구의 IFC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뉴캐슬유나이티드 기자회견이 열렸다. 에디 하우 감독,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한국인 윙어 박승수가 참석했다.

뉴캐슬은 지난 3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팀 K리그를 상대해 0-1로 패배했다.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홋스퍼와 2경기를 갖는다. 한국에 오래 머물며 주요 친선경기를 두 차례 치른 뒤 유럽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하우 감독은 주로 알렉산다르 이사크의 리버풀 이적설과 구단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토날리와 박승수는 질문을 덜 받지만 그 와중에도 토날리는 본인 컨디션에 대해, 박승수는 토트넘 유망주 양민혁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이하 기자회견 전문

에디 하우 감독

- 토트넘전을 하루 앞둔 소감

프리미어리그 두 강팀의 대결이라 흥미로울 것이다. 프리시즌을 할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어 더 기대된다.

- 이사크에 대한 리버풀의 새 영입제안이 있었는데

이사크 영입을 위해 리버풀이 비드한 점은 물론 알고 있다. 다만 시차로 인한 소통 문제가 있다. 구단이 거절했다는 점까지 안다. 상황을 잘 전달받고 있다. 현재까지 이사크는 뉴캐슬 선수이므로 이사크를 지지하며, 그가 새 시즌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뛰는 걸 보고 싶다.

- 이사크에 대한 감독 의견은

말씀드린 것처럼 시차와 훈련 일정으로 인해 실시간 업데이트를 받진 못한다. 나는 구단의 결정을 지지하며 또 믿고 있다.

- 이사크가 현재 어디 있는지, 허락을 구하고 이동하는지 아나

미디어에 모든 사항을 말씀드리긴 조심스럽다. 이적시장이 물론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고 복잡한 상황이다.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정도다.

- 이사크에 대한 뉴캐슬의 거절 이후 리버풀이 물러난 듯 보이는데, 안도하는지?

현실은 지금까지 리버풀이 1차 비드를 했고 뉴캐슬이 거절한 것뿐이다. 그 이상 가정에 전제해 질문하실 수는 있지만 답할 건 없다. 우리는 이적 정책을 밀고나가고 있으며 현재 시점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

- 조 윌록의 부상 상태는?

부상 직후에는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보였는데 스캔 결과 다행히 그 정도는 아니다. 종아리 근육으로 보이며 정확히는 모르지만 초기 진단으로 4~6주 결장이 예상된다. 물론 그 기간도 큰 문제일 수 있지만 처음 예상보단 낫다.

- 손흥민이 토트넘 및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의 커리어 초기부터 맞대결했다. 속도, 결정력, 골의 욕심을 갖췄고 프로페셔널했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어려운데 그걸 해낸 대단한 선수다. 지도한 적은 없지만 맞대결을 통해 본 결과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라 본다.

- 이사크를 지키는 동시에 다른 공격수를 영입할 수도 있나

당연히 뉴캐슬은 늘 최상의 영입을 하고 싶다. 영입은 방출과 무관하게 최상의 스쿼드를 위해 구상한다. 이사크가 잔류하고 공격수가 더 영입되는 시나리오도 물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목표를 보고 있다.

- 김민재, 이강인 영입설이 난 적 있는데 두 선수 실제로 관심 있나

둘 다 꾸준히 지켜보는 선수다. 관심 있었던 것도 맞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영입을 진지하게 추진하진 않는다. 당장 영입할 건 아니지만 두 선수의 커리어는 기대하고 있다.

- 엘랑가가 영입된 현재 이적시장 상황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영입해야 했던 포지션이 측면이라 안토니 엘랑가를 영입한 것이다. 다른 포지션은 아직 미진해 영입하고 싶다. 하지만 이야기하기 조심스럽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선수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다. 하나 더 말씀드릴 건, 영입이 순조롭진 않지만 전세계적으로 스카우트 중이며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보강을 추진할 것이다.

산드로 토날리(왼쪽, 뉴캐슬유나이티드), 모따(팀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산드로 토날리(왼쪽, 뉴캐슬유나이티드), 모따(팀 K리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승수(오른쪽, 뉴캐슬유나이티드). 쿠팡플레이 제공
박승수(오른쪽, 뉴캐슬유나이티드). 쿠팡플레이 제공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김희준 기자
에디 하우 뉴캐슬유나이티드 감독. 김희준 기자

 

산드로 토날리

- 토트넘전을 하루 앞둔 소감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 시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꼭 이기고 싶다.

- 한국에서 며칠에 걸쳐 머무르고 있는데 어떻게 생활하나

나도 가벼운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회복해 괜찮아 졌다. K리그를 상대한 1차전 후 회복 중이며 내일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은 처음인데 시즌 준비에 최적인 곳이다. 나도 팀도 준비 잘 하고 있고, 한국 팬들의 성원도 뉴캐슬 현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돌아가서 시즌을 시작할 때도 생각날 것 같다.

박승수

- 토트넘전을 하루 앞둔 소감

내일 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뛰게 된다면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손흥민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데 어떤 마음인지

아침에 기자회견을 봤다. 그건 선수의 선택이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내일 경기할 때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 유니폼 교환 한 번 해 보고 싶다.

- 내일 양민혁과 맞대결 가능성이 있는데

민혁이 형은 K리그에서 증명하고 간 선수다. 제가 존경하는 형이다. 민혁이 형과 친하게 지낸다. 어제도 미용실에서 보고 이야기도 나눴다. 같이 뛰면 좋을 것 같다고 내가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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