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여의도)] 에디 하우 감독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중 한 명이라고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뉴캐슬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0-1로 패배했다.
뉴캐슬 선수단은 팀 K리그전 이후 뉴캐슬 팝업 스토어 방문, 뉴캐슬 팬클럽 행사 등 여러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 뉴캐슬은 3일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 뒤 한국을 떠난다.
토트넘과의 결전을 하루 앞둔 2일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뉴캐슬 대표로 에디 하우 감독과 산드로 토날리, 박승수가 자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뉴캐슬 기자회견이 열리기 몇 시간 전 열린 토트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팀을 떠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상대로 만난 뉴캐슬 하우 감독과 토날리다.
하우 감독은 먼저 "훈련이 지연되어 기자회견에 늦은 점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토트넘과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두 팀의 대결이라 흥미로울 것이다. 경기를 하면 할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어 기대가 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리고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손흥민과의 마지막 맞대결이 될 것 같은데 소감이 어떠냐는 물음에 하우 감독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손흥민과 많은 경기를 펼쳐왔는데 그는 항상 속도, 결정력, 골에 대한 욕심 모두 프로페셔널한 선수였다. 선수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꾸준함인데 손흥민은 이런 걸 잘 해온 선수다. 직접 지도하지 않았지만 맞대결을 펼친 결과 의심의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라고 말할 수 있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헌사를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손흥민이다. 하우 감독은 손흥민의 꾸준함을 치켜세우면서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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