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2세 이하(U-12) 야구대표팀이 멕시코를 완파하며 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계연(도곡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대만 타이난에서 벌어진 멕시코와의 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슈퍼라운드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일본, 미국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선발 투수 권윤서(대구 옥산초)는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는 등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양레오(광주 서석초)가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은 2일 오후 7시30분 대만(2승 2패)과 슈퍼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슈퍼라운드 1, 2위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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