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는 3∼4일 광주·전남은 50∼150㎜,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오겠다고 2일 예보했다.
특히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전남 해안에 시간당 50∼80㎜, 광주와 전남 내륙은 30∼50㎜ 안팎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6∼7일에도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동안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가 일시 해소될 수 있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다.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는 3∼4일 강풍이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예상되니 하천이나 계곡 주변에서 야영이나 물놀이를 삼가고 침수 피해 대비가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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