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마침내 돌아온다…오늘 한화전서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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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마침내 돌아온다…오늘 한화전서 콜업

모두서치 2025-08-02 12:4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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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지난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KIA 관계자에 따르면 김도영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1군에 콜업된다.

김도영은 한화전에서 대타로 출전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경기에 나서면 지난 5월27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67일 만에 1군 무대를 밟는다.

김도영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3월22일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근육 손상 1단계(그레이드 1) 소견을 받은 김도영은 약 한 달 간의 재활 끝에 팀에 돌아왔다.

그러나 김도영은 5월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이번엔 오른쪽 햄스트링이 손상되는 불운을 겪었다.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 2단계(그레이드 2) 진단을 받으며 지난 부상보다 복귀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지난달 22일 재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은 김도영은 모든 기술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1일에는 목포과학기술대와 연습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당초 김도영은 2일 한일장신대와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3일 또는 5일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KIA는 김도영의 몸 상태와 재활 과정 등을 확인한 끝에 조금 더 일찍 콜업하기로 결정했다.

정규시즌 5위에 자리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KIA는 김도영의 합류로 천군만마를 얻었다. 김도영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7홈런 26타점 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08을 기록, 타격에서 건재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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