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엘링 홀란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대체자로 낙점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만약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난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상징적인 대형 영입으로 대응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 대상이 바로 홀란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협상은 중단된 상태다. 스페인 ‘아스’는 21일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된다. 그러나 지난 2월 시작된 재계약 협상은 멈춘 상태로, 2026년에 본격적인 논의가 재개될 전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접어듬에 따라 ‘오일 머니’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비니시우스에 접근했다. 비니시우스는 알 아흘리로부터 총 10억 유로(약 1조 6,189억 원)에 달하는 5년 계약을 제안받기도 했다.
이렇듯 비니시우스와 이별할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 레알 마드리드는 또 다른 ‘슈퍼스타’의 영입으로 비니시우스의 빈자리를 대체하고자 한다. ‘원풋볼’은 이어 스페인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인용해 “페레스 회장은 홀란을 킬리안 음바페와 짝지을 ‘꿈의 영입’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는 비니시우스가 이적할 경우를 대비한 구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홀란의 영입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매체는 이어 “홀란 영입 시도는 맨체스터 시티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구단의 장기적 비전의 핵심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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