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심희수 기자】전국 휘발유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상승한 리터당 1667.7원,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원 상승한 1534.2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0원 떨어진 1737.6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0.3원 내린 1637.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1636.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77.8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리터당 1502.3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5.2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 예고와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합의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3.5달러로 직전 주보다 2.5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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