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종합병원과 법무법인 태평양이 지난달 31일 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계의 현실과 법률적인 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헌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전원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법무법인 태평양의 전병하 변호사는 1986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함과 동시에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1992년 법무법인 태평양에 입사해 현재까지 33년째 대표 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구성원 모두가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좋은, 더 행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천권 원광종합병원 관리이사는 “화성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째 묵묵히 지역사회에 양질의 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원광의료재단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진료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병원을 찾아주신 화성 시민이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의 한 축을 함께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신 법무법인 태평양에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화성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보건의료 부문에 공백이 생기지 않고 지역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수시로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