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이 광복절 80주년 전야제 출연 가수를 공개한 가운데, 라인업 중 싸이와 관련해 '닮은꼴'로 화제가 된 개그우먼 이수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탁 자문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싸이의 흠뻑쇼 공연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무대에 오른 싸이와 이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광복 80년 전야제 출연진 중 싸이 출연과 관련해 싸이인지, 이수지씨인지 명확히 밝혀 달라는 분들이 있다. 이에 싸이임을 밝힌다"고 썼다.
이어 탁 자문관은 "그런데 오른쪽인가? 진짜 똑 닮았다"며 두 사람의 빼닮은 모습에 감탄했다.
앞서 싸이와 이수지는 지난달 19일 과천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썸머스웨그2025'(SUMMERSWAG2025)에서 노래 '대디'(DADDY)에 맞춰 도플갱어 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당시 공연 관람객뿐만 아니라 누리꾼 사이에서도 이른바 '러브버그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탁 자문관에 따르면 광복 80년 전야제에는 싸이 외에도 강산에 밴드, 거미, 김형석X메이트리, 매드클라운, 다이나믹듀오, 폴킴, 비비지, 알리, 십센치, 크라잉넛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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