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민혁까지 합류하자 마이키 무어는 기회를 찾아 떠났다.
레인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무어를 임대 영입하게 되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경쟁을 하는 대신 레인저스에서 출전시간을 확보하며 더 발전하려고 한다. 토트넘 최고 재능 2007년생 무어는 014년 토트넘에 입단을 했고 2024년 토트넘 1군에 진입을 했다. 2023-24시즌 교체로 2경기를 소화하면서 토트넘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대한민국 투어 때도 합류해 활약을 하면서 향후 기용될 가능성을 높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를 적극 활용했다. 공격진 줄부상 속에서 기회를 얻은 무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했고 1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3회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5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UEL 우승에 기여한 무어를 두고 제임스 매디슨, 손흥민이 극찬을 보냈다.
프랭크 감독이 온 후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모하메드 쿠두스가 합류하고 마노르 솔로몬, 브리안 힐, 양민혁이 임대 복귀를 한 상황에서 무어는 뛸 공간이 적어졌다. 레인저스 임대를 택한 이유다.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 레인저스에서 꾸준히 뛰면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프랭크 감독은 아스널과 친선전에서 1-0 승리를 한 후 "무어는 뛰어난 재능이다. 토트넘에서 보여줄 미래가 기대된다. 모든 선수, 특히 어린 선수들은 꾸준히 1군에 출전하면서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최고의 활약을 하는 포지션도 찾아야 한다"고 하며 무어의 레인저스 임대를 환영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무어는 계속 성장하기 위해 출전 기회를 원했다. 마티스 텔이 완전 영입되고 손흥민이 떠나더라도 여러 윙어들이 있고 양민혁까지 돌아와 무어는 직접 임대 요청을 했다. 레인저스 외에도 여러 팀들이 원했는데 레인저스로 갔다"고 했다.
무어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팬들을 비롯한 모두에게 내가 어떤 선수인지 증명하고 싶다. 레인저스에 입단하게 된 것은 나에게 엄청난 기회나 다름이 없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마틴 감독은 무어에 대해 "임대를 하게 돼 기쁘다. 잠재력이 대단한 선수다. 지난 18개월 동안 프리미어리그, UEL에서 꾸준히 뛴 점은 무어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케빈 델웰 레인저스 디렉터는 "무어는 다른 팀들도 관심을 보냈다. 이 상황에서 레인저스를 선택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 토트넘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즉각 임팩트를 남겼다. 레인저스 공격진에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도전적 환경에서 더 성장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임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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