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집 에어컨이 고장 나자 더위를 피해 호텔로 향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한여름 에어컨 고장?! | 캐리어 싸들고 집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여름 무더위 속 갑작스러운 집 에어컨 고장으로 서울 명동의 호텔로 이동한 고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고준희는 "한국 오는 날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집 에어컨이 고장났다고 하더라"며 "선풍기로 이틀을 버텼는데 멘붕이 왔다"고 털어놨다.
호텔 객실에 도착한 그는 "남산타워가 보인다. 밤에 보면 더 예쁠 것 같다"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이후 고준희는 룸서비스로 알리올리오 파스타, 마르게리타 피자, 김치찌개 등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치찌개랑 파스타 조합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고준희는 "난 이제 그만 쉬어야겠다"고 말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유튜브 제작진이 "더 찍을 거 없냐"고 묻자, 고준희는 "더 찍을 거 없다. 난 이제 쉴 테니까 제발 나가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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