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중앙그룹, 계열사와 '상생 ESG'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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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중앙그룹, 계열사와 '상생 ESG' 실천

이데일리 2025-08-02 08:2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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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중앙그룹이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ESG 캠페인을 통해 참여도를 높이고, 활동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 주도의 일방적 참여가 아닌, 각 사업군에 맞는 맞춤형 캠페인으로 ESG 활동의 질적 전환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2024년 6월 진행한 ‘지구를 지키는 토이스토리’ 캠페인에서 장난감을 기부 받는 모습(사진=중앙그룹)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실내 놀이터 기업 플레이타임중앙이다. 플레이타임중앙은 1일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챔피언 1250X’에서 자원 순환 캠페인 ‘지구를 지키는 토이스토리’를 시작했다. 아이들이 헌 장난감을 기부하면 1시간 무료 체험권을 제공하며, 기부 장난감은 수리 후 복지시설에 전달하거나, 수리가 어려운 경우 분해해 환경 교육 교구로 재활용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되는 셈이다.

‘지구를 지키는 토이스토리’는 2023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8톤의 장난감을 수거, 총 14개 복지시설에 장난감 2100개를 기부하며 성과를 거뒀다.

자원 순환 활동은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도 이어졌다. 병뚜껑 재활용 캠페인 ‘세이브 리틀 플라스틱’에 동참하며 지난해 ‘서울 자전거 대행진’,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JTBC 서울마라톤’ 등에서 총 4245개의 병뚜껑을 재활용했다. 올해 5월 열린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서는 단일 행사에서만 3346개의 병뚜껑을 수거하며 시민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중앙그룹은 하반기 다른 계열사 행사에서도 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다른 계열사 커넥트중앙은 장애인 고용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청소년 문화 지원에 환원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6000원 영화 할인 쿠폰’ 이벤트와 연계해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청소년에게 무료 팝콘을 제공했다. 이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약 2만 명이 신청하며 단 5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커넥트중앙은 이어 플레이타임중앙,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 300명을 실내 놀이터에 초청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전국 10개 직영 지점에서 30명씩 초청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 아동의 정서 안정과 창의성 함양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박영진 콘텐트리중앙 ESG 담당은 “계열사들의 ESG 활동은 고유 역량을 살려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과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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