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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는 방학을 맞아 관내 아이꿈누리터 5개소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RICETIC(쌀 플라스틱) 원형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폐기 쌀과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또 쌀 플라스틱으로 만든 RICETIC 원형화분을 직접 꾸미고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아이꿈누리터 5개소에서 총 5회 진행하며, 회차별 1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강동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30곳(20개교)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 ‘학교로 찾아가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학 기간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저소득층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플로어볼·피클볼·줄넘기 등 신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뉴스포츠’, 큐브로 집중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발달시키는 ‘창의큐브’, 비누공예·레진아트 등으로 감각 표현을 키우는 ‘공예 아트’, 식물을 활용해 정서 안정을 돕는 ‘원예 테라피’로 구성했다.
관악구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전용 놀이문화 공간 ‘관·딴·판·만 시즌2’를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관악구에 살거나 오가는 아동·청소년 △딴 생각, 딴 짓 마음껏 해 △판판이 놀아보자 △만만하게 보지 않아 앞글자를 따온 말로, 아동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場)’을 의미한다.
프로그램 구성도 다양하다. △감정 구슬팔찌와 걱정인형 만들기 △도전! 환경 퀴즈대회 △아로마 롤온 만들기 △수어를 활용한 ‘손으로 대화하기’ △개인 작품 전시 ‘금손 프로젝트’ 등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공간별로 준비했다.
송파구는 오는 14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교육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우선, 초등학생 1~3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플레이 타임 @책박물관’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 지도를 따라 전시실, 개방형 수장고, 전시서가 등 박물관 구석구석을 차례로 여행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을 위한 ‘책박물관에 왔더니 내가 사랑박사라고’도 있다. 현재 박물관에서 인기리에 전시 중인 ‘책 속에 꽃 핀 사랑’전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두근두근, 깜짝! 퀴즈 수레’도 1층 ‘퀴즈 수레’에서 진행한다.
자치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와 체험활동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의미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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