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9시48분께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에서 발생한 불은 인접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으로 번져 주민 등 7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최초 발화한 차량이 전소했으며 다가구주택의 지하 1층~지상 3층 외벽 일부가 탔다.
소방당국은 "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다수의 인명피해 우려로 신고 접수 4분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후 당국은 장비 35대와 인력 10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들어갔고 화재 발생 13분만인 10시1분께 완진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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