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전날 27만 6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7만 3601명이다.
이로써 ‘좀비딸’은 이날 오전 100만 돌파를 확실시했다. 이는 개봉 나흘째 이룬 성과로, 봉준호 감독 ‘미키 17’과 타이기록이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는 가장 빠른 속도다.
7월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분투를 그린다.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도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같은 날 3만 4554명을 동원하며 3위로 올라섰다. 전날 대비 두 계단 상승한 수치로, 누적관객수는 89만 2071명이다.
‘F1 더 무비’가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다. ‘F1 더 무비’의 일관객수는 8만 9815명, 누적관객수는 280만 22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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