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빅터 오시멘이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로부터 오시멘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1,195억 원)로,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오시멘은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다. VfL 볼프스부르크, 로얄 샤를루아, LOSC 릴을 거쳐 SSC 나폴리에 합류했는데 이곳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2022-23시즌 31골을 폭발하며 팀을 33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다. 해당 시즌 세리에A 올해의 선수와 세리에A 최우수 스트라이커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2024년 여름 오시멘은 이적을 강력히 원했고, 이에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결국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 임대 이적을 떠났는데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쳤다. 2024-25시즌 41경기에 나서 37골 7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에 힘입어 2025년 여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오시멘. 유수의 빅클럽이 영입을 타진했지만, 오시멘은 도전을 택하는 대신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결국 갈라타사라이로의 완전 이적을 택했다.
한편 이번 이적으로 오시멘은 쉬페르리그에 한 획을 그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발생했기 때문. 오시멘 이전까지 쉬페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은 2024-25시즌 세비야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유세프 엔 네시리가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발생한 이적료는 1,950만 유로(약 307억 원)였다.
오시멘은 해당 기록을 가볍게 제쳤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오시멘은 기존 기록의 무려 3배 이상 웃도는 금액(약 1,195억 원)을 발생시키며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했다. 과연 오시멘이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으로 갈라타사라이의 투자에 보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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