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생활용품을 담은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시원한 여름나기 행복상자는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물품 지원 사업이다. 상자에는 차렵이불, 미니 선풍기, 양우산 등 여름용품과 샴푸, 바디워시, 제습제, 모기약 등 위생용품이 담겼다.
전달 대상은 서울시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265가구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업대출의 경우 최고 1.0%p의 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 최대 5억원, 피해 복구를 위한 시설자금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환경에 따른 사회적 위험 요소를 세심하게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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