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러시아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스페이스X 우주선이 1일(현지 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이륙해 궤도에 진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NPR, CBS뉴스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11시 43분 미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드래건 우주캡슐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이 발사됐다.
우주캡슐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나 카드먼과 마이크 핀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기미야 유이, 러시아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의 올레그 플라토노프가 탑승했다.
팰컨9 로켓 이륙 후 발사체의 1단 로켓 부스터와 2단 우주선 기체는 분리됐으며, 발사 약 9분 만에 드래건 우주캡슐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
드래건 우주캡슐은 약 15시간을 비행해 ISS에 도착하게 된다.
당초 스페이스X 발사는 전날 예정됐으나, 날씨 문제로 하루 연기됐다.
드래건 우주캡슐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은 ISS에서 6개월 동안 수십 건의 과학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크루-11’ 임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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