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홀로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악당의 잃어버린 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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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홀로 외롭지 않게 해주세요.<악당의 잃어버린 딸이 되었다>

웹툰가이드 2025-08-02 01:41:00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원작에서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 엑스트라에 빙의한
주인공이 자신이 소설 속 악당의 잃어버린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소설 속 묘사와 달리 잔인하다던
아버지와 오라버니가 자신에게 너무 다정하게 대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자, 제 가족의 참혹한 결말을
바꿔보려 결심한다는 이야기를 소재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악당의 잃어버린 딸이 되었다>입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리타는 눈을 뜨면 보이는
고아원 다락방 천장을 보고 한숨을 쉽니다.
그나마 멀쩡한 옷인 잠옷을 벗고 허름한 원피스로
갈아입은 리타의 일과는 고아원 아이들의
식사 준비로 시작되는데요.


한때는 고아원 내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리타의 담당이 되어버렸습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제대로 먹을수만 있다면
서럽지 않겠지만, 오늘도 원장은 리타의 음식을 보고
양이 많다며 타박을 합니다.
적은 양이 식사에 리타는 여전히 배가 고팠지만
원장은 다 먹었으면 가서 청소나 하라고 하는데요.
식사 후 청소까지 이 소설 속 리타의 일과였습니다.

주인공은 1년 전 대한민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고
리타의 몸에 빙의하여 눈을 떴는데요.
헬시온 제국이라는 명칭을 듣고서야
이곳이 자신이 읽었던 소설 속임을 깨달았으나
주인공이 빙의한 리타는 엑스트라일 뿐이었습니다.

다행히 소설 내용에 대해선 기억하고 있던 리타였고,
기억에 의하면 소설의 내용이 시작되려면
10년이나 남았었죠.


주인공도 아닌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생각하는
리타에게 검은머리라고 부르는 릴리.

그녀는 팔짱을 끼고 다가와
원장님이 부른다고 말해줍니다.
이유를 물어보자 감히 자신에게 질문을 하냐며
더럽다고 말하는 릴리.

리타는 원장실로 가 문을 두드리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만 대답이 없습니다.
다시 검은 머리라고 칭하자 문을 벌컥 여는 원장.
그리곤 말합니다.

"너한테 이름 따위 없다고 했을 텐데."

서류에는 있는 이름이지만 여기서는
검은 머리로 칭해지는 리타.

원장이 리타에게 시장에 가서
오늘치 재료를 받아오라고 말하자
리타는 릴리가 가는 날이라고 되받아칩니다.
그러자 자신의 말에 말대꾸를 한다며 타박하는 원장.

오늘은 릴리의 새 옷을 사러 가야하는 날이라며
하는 것도 없는 리타에게 다녀오라고 합니다.


고아원에서 가장 바쁜 건 자신이지만
인정해주지 않는 원장을 보며 한국이나 여기나
자신의 처지는 똑같다고 생각하는 리타.

리타는 지나친 차별 대우가 서럽지만
도망갈 용기는 없었습니다.
걸렸다간 일주일 동안 창고에 갇히기 때문입니다.

이 소설 속 사람들은 리타를 검은 머리라며 멀리했기에
어딜 가든 자신을 반겨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발이 작아 욱신거리는 발 때문에
천천히 걷고 있던 리타를 본 상인들은
저주받은 검은 머리라며 재수 없다고 말하는데요.

잔뜩 움츠러든 리타는 식재료 받는 가게로 향합니다.
유일하게 반겨주는 아저씨는 매건 아주머니가
리타에게 자두를 챙겨주라고 했다며 건네줍니다.
무거울까 걱정해 주며 자두라도 괜찮다면
자주 오라고 머리까지 쓰다듬어주는 아저씨.

마음이 따뜻해지는 리타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리타는
늦으면 혼날 것을 알기에 서둘러 고아원으로 달려가다
한 남자와 부딪히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그때문에 식재료가 바닥에 나뒹굴게 되죠.

죄송하다며 식재료를 주워 담은 리타에게 감자를 건네는
남자는 자신의 손을 잡고 일어나라며 손을 건넵니다.
그리곤 이 근처에 사는지 물어보는데요.
리타는 리센 고아원에 머무르고 있다고 대답하며
늦으면 혼나니 이만 가보겠다고 말합니다.

뒤돌아 가려는 리타를 불러 이름을 물어보는 남자.
성은 없고 이름은 리타라고 알려주며 자리를 뜨는 리타.
리타의 뒷모습을 보며 말하는 남자.

"조만간 데리러 가마. 내 딸아."


그 남자는 정체는 대공이었는데요.

죽은 제 부인과 똑 닮은 보라색 눈동자와
리타의 심장에서 느껴지는 거대한 마력을 느낀 남자는
사용인에게 말합니다.

"잃어버린 내 딸이 맞다."

사용인은 내일 고아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대답합니다.

남자는 걸레짝이 된 옷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부르튼 손과 한껏 움츠러든 태도를 가지고 있던
리타를 생각하며, 자신이 애타게 찾아 헤매는 동안
그런 취급을 받고 있었단 사실에
솟아오르는 분노를 억지로 참아냅니다.

그날 밤 잠든 리타는 이전 생의 꿈을 꾸는데요.
자신을 보러 온 사람들은 사진과 다르다는 둥
애가 어두워 보인다며 자신들과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꿈 속의 원장은 그녀에게 한소리 합니다.

"쓸모없는 것, 하여간 음침해서는."
"널 사랑해 줄 사람은 없을 거다."

리타는 정말 자신 같은 아이를
사랑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 것인지...
자신을 여기로 보낸 신이 정말로 있다면
더는 홀로 외롭지 않게 해달라고 비는데요.



다음 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온 리타는
소란스러운 아이들을 봅니다.

귀족 나리가 방문한다는 말을 듣게 된 릴리는
리타의 행색을 보고 한소리 하는데요.

"넌 기대도 안 하는 게 낫겠다."
"넌 평생 여기서 살 테니까!
 검은 머리를 누가 입양해 가겠어?"

움츠러든 리타에게 자신이 귀족 아가씨가 되면
동전 한 푼이라도 던져주겠다는 릴리.

지난 1년 동안 입양을 위해
고아원을 방문한 사람은 몇 있었지만
그때마다 리타는 검은 머리 때문에
다락 위에 숨어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검은 머리가 고아원에 있으면 불길했기 때문인데요.

마차에서 내린 남자 페른은 대공의 사용인이었으며,
대공의 신분을 밝힐 수 없어 마차 안에 앉아있는 대공을
백작이라고 둘러댑니다.

원장은 돈냄새가 풀풀 나는 백작이라니
횡재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페른이 나와있는 아이들이 전부인지 물어보자,
원장은 전부라고 대답합니다.
그때, 참지 못한 대공이 마차에서 나와 말합니다.

"다락방의 저 아이는 누구지?"

원장은 당황하며 아이의 머리가 검은색이라
저주받은 아이기에 혹여나 누가 될까
숨겨놓은 것이라 대답하는데요.



대공은 원장에게 리타를 데리고 오라고 말합니다.
원장실로 온 리타에게
페른은 고아원의 하루 일과를 물어봅니다.
식사준비와 청소를 하고 남는 시간에
다락방에 있는다고 대답하는 리타.
식사준비는 혼자 한다고 말하자
열 살도 안 된 어린애가 혼자 식사준비를 한다는 사실에
화가 난 대공은 리타에게 손을 내밀며 말합니다.

"나와 함께 가자."
"홀로 일하면서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일 없게 하마."

처음 본 자신을 다정하게 대해 준
대공으로 인해 울컥한 리타.
이전 삶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말이라
눈물이 흘러나옵니다.


리타는 자신의 아빠인 대공을 따라가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작품
< 악당의 잃어버린 딸이 되었다>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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