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 1개만 구매해서 픽업하러 가려는데
커스터드 도넛 재고도 1개 있길래 얼른 사러 가봤음
물량 들어오는 시간에 픽업하러 갔는데
안 들어온 것 같다고 해서 당황했다
알고 보니 따로 빼두시곤 깜빡하셔서 한참을 찾으심
미리 결제한 마카롱과 매장에 갓 들어온 도넛 1개씩 구매
원주생물이든 피크민이든 아무거나 상관없지만
기왕이면 빨크민 스티커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바코드 찍을 때도 주인 있는 상품이라고 말해주더라
" 발주 불가능 상품이라 떠서 앞으로 안 들어오나 봐요 "
하시길래
"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점장님도 이거 피크민 하세요? "
" 아뇨ㅎㅎ 이거 뭐 외계 생물인가요?
눈만 있어서 징그럽네요 "
피크민들이 앉아 있는 모습과
나태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마카롱에서는 하양 피크민 스티커가 나왔음
딱 한입 물고 든 생각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맛
마카롱 자체를 평소 먹질 않아서 찾아보니
겉에 크러스트를 꼬끄라 부른다 하네
겉에 꼬끄가 과자처럼 퍼석거리지 않고
되게 부드럽게 씹히는 마카롱이더라
안에 필링도 달 것 같았는데 엄청 달지도 않아서
달달한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새콤달콤
무난하게 먹기 좋은 맛인 것 같다
개인적으론 레몬보다는 베리가 더 맛있었고
맛이 궁금해서 1개만 샀는데 욕심 안 부리길 잘한 듯
도넛부터는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그냥 뜯음
스티커는 어딨나 했더니 빵 밑에 있고 와치가 나왔다
달달한 걸 잘 먹고 느끼한 걸 정말 싫어해서
예약 구매도 도넛은 그냥 넘겼었음
근데 마침 재고가 1개 있다 하니
딱히 안 끌려도 구매하고 싶은 게 참ㅋㅋ
빵을 반으로 찢으니 엄청난 크림이 보인다
막상 먹으니까 겉에 빵이 담백하니 맛있고
크림을 적당하게 잡아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엄청 달달하거나 느낀한 크림이 아닌
적당한 커스터드 맛이라 느끼하지도 않아서
이것도 부담없이 먹기 좋을 것 같다
포켓 CU 이벤트에 들어가서 이벤트 참여도 했다
2개를 구매했어도 뭐가 스탬프 찍히고
뭐가 안 찍힌 건지 픽업건 찾느라 아예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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