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정, 집 비번 공유한 자기의 충격 정체('나 혼자 산다')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과 배우 노윤서의 절친 케미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1일 방송에서는 리정의 일상과 함께, 글로벌 K팝 프로젝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 팝(Soda Pop)’ 챌린지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탄다.

사진=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에서는 리정의 자택 ‘리정 하우스’가 첫 공개된다. 반려견 ‘두두’와 함께 산책을 마친 리정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중,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등장한 손님은 바로 배우 노윤서. 리정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부터 친구였다”며 노윤서와의 깊은 인연을 소개하고, “친구 같으면서도 언니 같다”고 애정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지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OSWF)’에서 한국 대표 팀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에 함께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노윤서는 직접 지원사격에 나서며 리정과의 찐 우정을 입증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그 우정은 여전하다. 리정은 노윤서를 향해 “자기야~ 왜 이제 와~”라며 반가움을 표하고, 곧이어 “밥 해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노윤서는 익숙하게 주방으로 향해 동생처럼 리정을 챙기는 면모를 보인다.

식사 준비 중에는 두 사람의 극과 극 취향 차이가 드러난다. 감성적인 플레이팅을 중시하는 리정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노윤서가 그릇 하나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식사 도중 리정은 “스월파 탈락 후 울면서 전화했었다”고 털어놓고, 이에 노윤서는 “터진 물만두 같았다”며 리정의 인간적인 면모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소다 팝(Soda Pop)’ 챌린지 촬영 과정도 공개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프로젝트의 사운드트랙인 ‘사자 보이즈’의 곡에 안무가로 참여한 리정은 직접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댄서 모드로 변신한다. 입술 피어싱까지 장착한 리정의 무대 위 카리스마와 함께, 음악 방송 카메라 무빙을 재현하며 무릎까지 활용해 촬영하는 노윤서의 열정적인 모습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과 프로페셔널한 협업이 돋보이는 ‘소다 팝’ 챌린지 영상은 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