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선수권 앞둔 양궁 대표팀, KIA 홈구장서 '활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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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선수권 앞둔 양궁 대표팀, KIA 홈구장서 '활시위'

모두서치 2025-08-01 19:0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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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호돌이의 정신 사나운 부채춤, 응원단의 북소리도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는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온갖 방해 공작에도 흔들림 없이 시위를 당겼고, 시위를 떠난 화살은 어김없이 과녁 한 가운데 '텐'(10점)을 꿰뚫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둔 한국 양궁 대표팀이 1일 오후 KIA 타이거즈 홈 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소음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야구장을 찾은 수많은 관중들의 응원 소음 등 관중 중압갑,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이다.

훈련에는 리커브 부문 남자대표팀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 여자대표팀 안산, 강채영, 임시현을 비롯해 컴파운드 부문 남자팀 최용희, 김종호, 최은규, 여자팀 한승연, 소채원, 심수인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경기 전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에 실제 경기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 컴파운드 남자대표팀과 여자대표팀 단체전, 리커브 남자팀과 여자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컴파운트 단체전은 117대 118로 남자팀이 이겼다. 리커브 단체전은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여자팀이 승리했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 안산 선수는 "훈련을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훈련이 끝난 뒤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양궁 대표팀 선수들의 시구, 시타 행사도 이어졌다. 안산과 한승연이 시구를, 김우진과 소채원이 시타를 했다. 이우석과 김종호는 시포를 맡았다.

한편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축구센터, 5·18민주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90여개국 900여명(선수 600명·임원 300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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