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소셜미디어에서 '갈비걸'로 불리는 정지원 씨가 서울 한복판에서 이색적인 커피 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지난 7월 31일,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서울 남영동 거리. 광고판을 등에 메고 커피를 나눠주는 정 씨의 모습에 시민들은 놀라움과 응원의 시선을 보냈습니다.
정 씨는 제주도에서 아버지와 함께 갈빗집을 운영하며 5년간 모은 1억 원을 공개해 주목받았고, 이 돈을 바탕으로 '똘래미'라는 이름의 갈빗집 창업을 준비 중입니다.
'똘래미'는 제주 방언으로 '딸'을 뜻하며, 아버지에게 배운 손맛을 이어가겠다는 정 씨의 각오가 담겨 있습니다.
정씨가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올린 첫 글은 1만 개가 넘는 '좋아요'와 수천 개의 응원 댓글이 달릴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7개월 전 제주에서 상경해 '갈비걸'로 불리게 된 그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기획·구성: 왕지웅
촬영 : 왕지웅·김선홍
편집: 김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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