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빳차라쭈딴 콩끄라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콩끄라판은 1일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장 사우스-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2025 IQT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콩끄라판은 2위에 오른 에리카 윤 스미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태국, 대만 투어에서 활동 중인 콩끄라판은 이번 우승으로 내년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콩끄라판은 "KLPGA 투어에 도전하는 게 쉽지 않은데, IQT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코리안 드림’을 실현하게 해줘 감사하다"며 "정규투어 우승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LPGA는 외국인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IQT를 개최해왔다.
2위부터 10위는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시드권을, 11위부터 20위는 3부 투어인 점프투어 시드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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