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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이재명 대통령님을 만나 뵙고 왔다. 대통령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신 덕에 시도지사 간담회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며 “정부 출범하고 빠른 시간에 시도지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주셨고, 예정된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경청해주셨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역 현안에 대해 워낙 잘 이해하고 계셔서 시도지사들과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저는 수해 피해가 심했던 가평에 이어 포천에 대해서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주실 것을 건의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18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가평과 인접한 포천시 일부 지역은 행정구역 경계가 달라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동연 지사는 또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우리 경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대통령님과 정부 협상단의 노력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며 “이와 함께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도 요청드렸다”고도 했다.
전날 이뤄진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김동연 지사는 특별지원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500억원 특별경영자금 추가 지원 등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회의에서 김 지사는 “이번 타결로 인해서 경제 불확실성의 제거, 또 새로운 외교와 한미경제 또 무역 협력의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계기로 삼고 여기에서 우리 경제를 발전시키고 또 민생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새 정부의 대미외교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김동연 지사는 “또한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대통령님의 전향적 검토지시에 대해 도민들이 무척 고무되어 있다고 전했고, 다시 한번 대통령께서 특별한 관심을 표명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국정의 제1동반자라는 각오로 열심히 일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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