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두 달 반 만에 1400원…달러 강세·외인 매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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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두 달 반 만에 1400원…달러 강세·외인 매도 영향

아주경제 2025-08-01 17:4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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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센터에서 직원이 미국 달러를 정리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와 외국인 주식 매도에 두달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섰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4원 오른 1401.4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8.0원 오른 1395.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33분께 1400원을 넘어섰다. 오후에는 1401.7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 기준 14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4일(1420.2원) 이후 두 달 반 만에 처음이다.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간밤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2.7%) 이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미국 경제 성장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종가가 100.032로, 지난 5월 20일(100.005) 이후 처음 100선을 넘었다. 현재는 전날보다 0.09% 내린 99.943이다.

외국인 주식 매도세도 강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656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94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2.44원보다 1.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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