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병목 해결하는 AI 솔루션 ‘버티컬바’, 딥테크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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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병목 해결하는 AI 솔루션 ‘버티컬바’, 딥테크 팁스 선정

비석세스 beSUCCESS 2025-08-01 17:2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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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버티컬바(대표 은솔)가 500글로벌의 추천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 과제에 선정됐다.

버티컬바는 ERP 데이터를 프로세스로 변환해 병목을 감지하고 시뮬레이션 기반 최적화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아 원천기술인 Large Process Model(LPM) 개발에 집중한다. LLM이 자연어 패턴을 학습하듯이, LPM은 ERP 운영 프로세스 데이터를 학습해 대규모 프로세스 구조를 자동 추출·확장하는 기술이다. 특정 기업의 프로세스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별 반복되는 운영 패턴을 모델화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AI 기반으로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기업들은 Oracle, SAP 등 ERP에 연간 수십만 달러를 투자하지만 납기 지연, 재고 과잉, 생산 병목 문제가 지속된다. 기존 ERP는 데이터 저장에 머물러 프로세스 병목을 파악하기 어렵고, 분석 솔루션들은 높은 비용과 3-6개월의 긴 분석 기간이 필요하다.

이에 버티컬바는 ERP 데이터를 업무 흐름의 프로세스 맵으로 시각화하고 AI가 병목지점을 감지해 최적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LLM과 프로세스 마이닝을 결합한 'Analytic Agent'로 "왜 이 공정이 지연되나요?"라는 자연어 질문에 즉시 차트와 그래프로 분석 결과와 개선 방안을 제공해, 기존 수개월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대체하는 혁신을 제공한다.

현재 Oracle NetSuite ERP를 사용하는 북미 중견 제조·물류기업 대상으로 PoC를 진행 중이며, SAP, Salesforce 등 다양한 ERP∙CRM 시장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은솔 대표는 Uiflow 공동 창업 후 2,100만 달러 투자 유치와 Workday 매각을 이끌었다. 은 대표는 “기존 프로세스 마이닝은 ‘어디가 문제인지’를 보여주는 수준이었다면, 우리는 ‘왜 문제가 발생했고, 어떻게 해결할지’까지 제시해주는 진짜 인텔리전스를 만든다”며 “단순한 단어들의 나열을 학습하는 LLM의 한계를 뛰어넘는 복잡한 그래프 구조의 프로세스 데이터를 학습해서 모든 기업이 최적의 운영 시나리오를 얻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버티컬바(vertical.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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