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시티 아파트서 위탁 운영…공동주택단지 설치 첫 사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1일 퇴계동의 아파트 단지 내에 방과후 초교생을 돌보는 센터를 조성해 문을 열었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e편한세상 한숲시티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숲 다함께 돌봄센터(꿈자람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공동주택 단지 내 설치된 지역 첫 돌봄센터로,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의해 주민공동시설 일부(236㎡)를 10년간 무상 제공받아 설치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함께하는 세상 필통'이 위탁 운영한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기념했다.
현재 춘천시는 이번 한숲센터를 포함해 현재 총 6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내에 1곳을 추가 설치해 공공 돌봄 인프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공동체 돌봄을 위한 공간 제공에 동참해준 아파트 입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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