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재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 전문기업인 ㈜스플랜트가 일본 최대 스포츠·피트니스 산업 박람회인 ‘2025 SPORTEC 도쿄’에 참가, 100% 코르크로 제작된 리사이클 가능 헬스장 바닥재를 선보여 현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스플랜트는 사흘간 120여개 이상의 일본 기업,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 핵심 제품은 스플랜트가 개발한 100% 코르크 헬스장 바닥재다. 이 제품은 고무를 대체할 수 있는 고탄성 코르크 바닥재로, 완전한 리사이클이 가능하고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에 일본 현지 헬스장 운영자, 체육시설 설계자 및 시공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제품은 그 동안 헬스장을 점령해 왔던 고무바닥재보다 충격 흡수성, 탄성 계수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면서 고무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헬스장 바닥재로 현지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스플랜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헬스장 바닥재 외에도 ▲코르크 충진재 ▲트랙용 바닥재 ▲실내외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용 코르크 그래뉼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전시, 시설 유형별 맞춤형 친환경 솔루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에 학교, 지자체, 스포츠 시설 운영사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향후 협업 가능성을 이끌어냈다.
김정훈 스플랜트 대표이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2년전 독일 쾰른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도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가 기대 이상으로 큰 반응을 얻었다”며 “100% 코르크, 100% 리사이클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환경과 기술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K-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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