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넥슨의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6종 ‘오리지널 월드’를 대상으로 ‘리메이크 월드’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리메이크 월드’는 기존에 제작된 월드를 바탕으로 다른 이용자가 새로운 형태의 월드를 창작해 출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크리에이터는 단순 이미지 리소스 교체부터 밸런스 수치 조정, 신규 콘텐츠 추가까지 자유롭게 월드를 수정할 수 있다.
‘리메이크 월드’는 개발 난이도가 낮고 개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손쉽게 자신만의 월드를 구현할 수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수익이 510억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리메이크 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메토체스 : 메이플 올스타 리그’, ‘메이플 듀얼’, ‘츄츄버거 1호점’, ‘메소전사’, ‘광부 시뮬레이터’, ‘몬스터 농장’등 6종의 ‘오리지널 월드’를 리메이크 대상으로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민석 디렉터는 “보다 수월하게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분들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리메이크 월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크리에이터들의 누적 수익이 510억 원을 돌파한만큼,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이번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최종 선정된 크리에이터는 원하는 ‘오리지널 월드’를 선택해 자신만의 월드로 제작 후 직접 출시할 수 있다. 출시한 ‘리메이크 월드’에서 발생하는 크리에이터 수익의 50%를 정산 받게 된다.
또 제작한 월드를 바탕으로 개발 자금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메월드 NEXT’에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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