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8월의 첫날인 1일 전북지역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 최고기온은 정읍 37.2도, 전주 36.6도, 순창 36.6도, 남원 35.9도, 익산 35.7도, 고창 35.6도, 김제 35.3도 등을 기록했다.
30∼33도인 평년 최고기온보다 무더운 날씨다.
지난달 25일 진안과 무주, 장수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확대되면서 8일째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주말인 2일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이날과 비슷하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기온은 크게 변화가 없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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