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아이톡시가 개발사 플레이웍스의 신작 모바일게임 ‘천상비: 무림쟁패(가제)’의 퍼블리싱을 맡게 됐다.
신작의 원작 IP ‘천상비’는 2001년 출시 이후 24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1세대 PC 온라인게임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무협 MMORPG로, 수련 시스템과 문파 중심의 커뮤니티 전투, 직관적인 무공 성장 구조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를 통해 국내외 누적 가입자 2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1만 5천명을 기록한 검증된 흥행작으로, ‘무협’이라는 장르를 가장 잘 구현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작 ‘천상비: 무림쟁패’는 원작 ‘천상비’의 핵심 재미와 세계관을 계승, 특유의 2D 쿼터뷰 그래픽 감성을 현대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원작 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이용자에게는 정통 무협의 깊이를 선사하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X와 고도화된 몰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핵심 차별점은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이 하락하거나 파괴되지 않는 ‘실패 없는 성장’ 시스템이다. 또 방파(길드) 중심의 커뮤니티와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안정적인 대규모 전쟁 콘텐츠(거점전, 공성전)로 MMORPG 본연의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아이톡시 최치경 대표는 “ ‘천상비’는 단순한 추억의 IP를 넘어 지금도 강력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는 살아 있는 콘텐츠 자산”이라며 “이번 계약은 아이톡시의 IP 기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이며,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개발력과 서비스 경험이 검증된 플레이웍스와 함께 원작 팬들과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전통 무협 MMORPG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웍스 김광열 대표는 “24년의 역사를 관통하는 원작의 팬들과 ‘천상비’를 새롭게 접할 유저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서 다수의 성공적인 퍼블리싱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아이톡시와의 협업을 통해 ‘천상비 모바일’ 역시 글로벌 무협 게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상비: 무림쟁패 (가제)’는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및 안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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