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美대사대리 접견…"트럼프 리더십에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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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美대사대리 접견…"트럼프 리더십에 큰 기대"

연합뉴스 2025-08-01 16:0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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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트럼프, 한반도에 관심 아주 많이 갖는 건 확실"

정동영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정동영 장관,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5.8.1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이은정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만나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윤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전쟁과 갈등이 아니라 평화와 공존, 안정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올해로 광복 80주년이면서 분단 80년"이라며 "한반도에서 불안정한 평화를 아주 공고한 평화로 가는 데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에 대해 관심을 아주 많이 갖는 건 확실하다"며 "북한하고 시작한 프로젝트가 아직 안 끝나서 다시 뭘 할까 그런 생각이 많다"고 말했다.

집권 1기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 차례 만났던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뒤에도 김 위원장과 "잘 지낸다"며 대화 의지를 지속해서 보내고 있다.

정 장관은 윤 대사대리에게 "한미 관계가 어려운 시기 내란 상태 속에서 자칫 취약해질 수 있는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상황관리를 잘 해주셨다"며 "한미관계가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역할 해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윤 대사대리는 정 장관과의 접견에 앞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달 중순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규모 축소 논의가 한미 간에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아무 얘기 없었다"고 답했다.

정 장관은 대북 유화 카드의 하나로 한미연합훈련 조정을 건의하겠다고 밝혔으며, 관련 논의가 정부 내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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