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지킴이 응급벨 설치 지원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는 국비와 구비 등 예산 4천만원을 들여 40∼64세 중장년 1인 가구 중 건강·주거·경제적 위기 요인 등이 있는 50가구를 선정해 각 가정에 응급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응급벨은 음성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살려주세요" 등 비상 호출어를 외치면, 자동으로 119 상황실에 연결하고 보호자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한다.
중구는 이달 중순까지 응급벨 설치를 마치고 대상자에게 사용 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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