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네이버페이(Npay)는 제주은행과 결제·금융 전반의 협력을 강화, 디지털 생태계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반에 걸쳐 서비스 연계를 확대한다. 제주은행 신용·체크카드를 발급하면 네이버페이 결제수단으로 바로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7월 초 도입됐다.
제주대학교 등 도내 캠퍼스에는 네이버페이 QR결제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향후 AI 얼굴인식 기반 ‘페이스사인 결제’도 대학 내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5월부터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네이버페이에 연동해 약 6600개 QR 가맹점과 삼성페이 결제처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충전 할인(10%)과 함께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은행 앱에 네이버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를 연동해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에는 자체 신용평가모형 ‘Npay 스코어’를 적용해 보다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내에는 오프라인 결제기기 ‘커넥트’를 제주 지역 내 상점·대학·관광지 등으로 확대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통합할 방침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제주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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