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1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모든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순차적으로 사천만·강진만·진해만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이날 고수온 주의보를 경남 전 해역으로 확대했다.
현재 경남 해역 평균 수온은 26도를 넘어섰고, 폭염 영향으로 수온이 계속 오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달 2일 사천만·강진만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 우려 지역에 현장지도반을 배치하는 등 비상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이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수온이 28도에 도달하면 고수온 주의보를,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하면 고수온 경보를 발령한다.
seam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